유의동, 김영란법 앱 개발…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직접 테스트

입력 2016-10-11 22:48

‘김영란앱’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11일 ‘국회의원 유의동과 함께하는 청렴한 세상만들기’라는 앱을 공개했다.

앱은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셀프-체크’와 구체적인 사례 퀴즈를 통해서 청탁금지법을 이해하는 ‘청탁금지법 내공키우기’, 청탁금지법에 대한 설명과 대상자 확인, Q&A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의동 의원은 “청탁금지법의 복잡한 특성 때문에 국민들께서 법 시행 초기에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IT시대인 만큼, 접근성 그리고 정보전달의 효율성 측면 등을 고려해서 한 달 전부터 의원실 차원에서 앱 개발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앱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lean928.com/main)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는 추후 공개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