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양현종이 와일드카드 최종전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2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시속 140㎞ 후반대의 구속을 유지하며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7회부터 윤석민에게 마운드를 이어주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이 전개되고 있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7회초까지 KIA 타선에 단 1개의 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13일부터 예정된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