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워터쇼 감독 매튜 제스너와 수중퍼포먼스 전문 제작사 (주)숨비 이한영 대표이사와 만남 가져

입력 2016-10-11 18:00

세계 최대 워터쇼인 마카오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의 매튜 제스너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수중퍼포먼스 전문 제작사인 (주)숨비 이한영 대표이사와 전호진 총감독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오쇼(O’show)’ 등 라스베이거스 3대 쇼 제작사인 세계적 공연제작사 프랑코드래곤엔터테인먼트의 최고공연책임자이기도 한 제스너감독은 지난 2014년 한국에서 뮤지컬 ‘캣츠’를 연출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창조아카데미 고주원 감독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 만남에서 매튜 제스너 감독은 제주해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주)숨비가 제작해 공연 중인 전통해녀물질공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마다의 고유한 전통문화는 차별화된 공연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모티브가 될 수 있다며 (주)숨비의 수중공연이 세계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주)숨비는 현재 대한민국 다수의 대형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수중공연을 하고 있으며 중국 완다그룹의 아쿠아리움 공연 런칭을 위해서도 준비 중이다.

이병주 기자 ds5ec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