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국체전 자유형 400m 3분43초68로 금메달

입력 2016-10-11 15:23


10일 오후 충남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 경기에서 박태환(인천)이 1위로 골인한 뒤 혀를 내밀고 있다. 박태환은 11일 열린 4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뉴시스

‘마린보이’ 박태환(27·인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200m에 이어 4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1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6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2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기록한 3분45초63보다 1초95를 단축해 컨디션이 회복됐음을 알렸다. 또 2013년 자신이 세웠던 전국체전 기록도 경신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