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복어알 먹은 60대 주부 사망
입력 2016-10-11 13:19
집에서 복어알을 끓여 먹은 60대 주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모(57)씨의 집에서 송씨의 아내 윤모(69)씨가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11일 진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윤씨가 집에서 복어 알을 끓여 혼자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해 남편 송씨가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지 중 10일 오후 6시쯤 숨졌다.
경찰은 숨진 윤씨의 남편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