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공무원미술대전 대상(대통령상)에 충북 충주남한강초등학교 박상선 교사의 문인화 ‘차 한 잔의 여유’가 선정됐다고 인사혁신처가 11일 밝혔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정춘화씨의 ‘여름일기2’(서예한글 부문), 김성환씨의 ‘익제선생 시 송인’(서예한문), 어기홍씨의 ‘겨울이야기’(한국화), 김미숙씨의 ‘삶’(서양화), 임미현씨의 ‘문화유산’(사진), 박종욱씨의 ‘조선 여인들의 생활가구-찬탁과 빗접’(공예)가 차지했다.
이밖에 은상 10명, 동상 13명, 특선 45명,입선 246명이 선정됐다.
올해 공무원미술대전에는 총 1593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충북 오송역 아이바홀에서 수상자, 초대작가, 심사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동상 이상 수상작과 초대작가 작품 등 38점은 15일까지 KTX 오송역 1층에 전시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있는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도 17일부터 2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