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30)와 미아 고스(23)가 결혼했다.
11일(한국시간) TMZ 등 다수의 미국 현지 매체는 “오랜 연인 사이인 샤아이 라보프와 미아 고스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전통적인 결혼식이 아닌 쇼 형식의 ‘스몰웨딩’을 택했다. 소규모 예배당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분장을 한 주례를 세우고 캐주얼하게 식을 진행했다. 반지를 교환하고 키스를 하며 사랑을 맹세했다.
영화 ‘님포매니악’(2013)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2년 12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4년여간 교제했다. 몇 번의 결별과 재결합을 가쳐 지난 3월 약혼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영국 런던 출신인 미아 고스는 런던의 한 뮤직페스티벌에서 사진작가에게 캐스팅돼 15세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뒤 연기를 병행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