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29)이 무려 19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11일 소속사 AOMG에 따르면 박재범은 오는 20일 정규 앨범 ‘에브리싱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월드와이드(WORLDWIDE)’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19곡의 R&B 트랙이 수록됐다. AOMG 소속 아티스트인 GRAY(그레이), 로꼬(Loco), ELO(엘로), Hoody(후디), Cha Cha Malone(차차말론)을 비롯해 Sik-K(식케이), DJ Ale Mora(DJ 알레모라), Raz Simone(라즈 시몬) 등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R&B 사운드를 담아냈다.
후디와 로꼬가 피처링한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와 그레이가 피처링한 ‘드라이브’가 더블 타이틀곡이다. 선공개곡 ‘곁에 있어주길(STAY WITH ME)’ 이외에도 수록곡 ‘전화기를 꺼놔 Remix (Feat. ELO)’가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박재범은 올해 디지털 싱글 ‘사실은(The Truth Is)’ ‘미 라이크 유(Me like yuh)’ ‘아쿠아맨(Aqauman)’과 어글리덕·기린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신 스틸러(Scene Stealers)’ ‘시티 브리즈(CITY BREEZE)’ 등을 발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