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 "추신수 내년 경기에 자주 나선나면 팀에 큰 보탬"

입력 2016-10-11 07:48



사진=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가을 야구’가 허무하게 끝났다. 이번 시즌 네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사진)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쳐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텍사스와 추신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3연패를 당했지만 희망은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든든한 투수 콜 해멀스와 다르빗슈 유가 내년에도 팀에 남는다면 루그네드 오도어, 노마 마자라, 조이 갈로, 쥬릭슨 프로파, 엘비스 앤드루스와 같이 젊은 선수들이 더욱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를로스 벨트란과 아드리안 벨트레가 젊은 타자들의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다. 2017 시즌 추신수가 경기에 자주 나선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