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총력전’ 준비… 김주찬-나지완-이범호 클린업트리오

입력 2016-10-10 17:02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살얼음판 승부’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김선빈(유격수) ▲브렛 필(1루수) ▲김주찬(좌익수) ▲나지완(지명) ▲이범호(3루수) ▲안치홍(2루수) ▲김호령(중견수) ▲한승택(포수) ▲노수광(우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예고대로 헥터 노에시다.

 KIA는 정규리그를 5위로 마쳤다. 4위 LG와 2전2선승제로 대결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사실상 1패를 안고 임한다. 격전지도 LG의 홈구장이다. KIA는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가을야구를 1경기로 마감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