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11월 11일 캐나다와 평가전

입력 2016-10-10 15:04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을 이틀 앞둔 9일 오후(현지시각) 이란 테헤란 샤흐레 꼬드스 경기장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훈련전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뉴시스


‘슈틸리케호’가 11월 캐나다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대표팀이 다음달 11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고 10일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3위인 캐나다는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멕시코, 온두라스에 뒤져 최종예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유럽식 축구를 하는 캐나다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좋은 상대로 꼽힌다. 한국은 역대 상대전적에서 캐나다에 4전 1승1무2패로 뒤진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02년 2월로 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 미국에서 열린 북중미 골드컵 3·4위전이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1대 2로 졌다.
 한국은 캐나다와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우즈베키스탄과 홈경기를 갖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