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 인근 해상 여성 변사체 발견

입력 2016-10-10 14:45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10일 오후 12시50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남쪽 끝 해상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사람 같은 물체가 바다에 떠 있다"라는 수상레저객의 신고를 받았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고무보트를 이용해 20여분 간 수색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키는 약 160㎝ 가량에 30~40대 초반 나이로 추정되는 여성은 발견 당시 진한 분홍색 오프숄더 상의와 꽃무늬 치마를 입었고 속옷은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울산해경은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