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추진위원장에 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위촉

입력 2016-10-10 13:52
김도환 정부3.0추진위원장.

정부3.0추진위원회는 공석인 위원장에 김도환(57)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이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3.0추진위원회(이하 3.0추진위)가 출범한 2014년 7월부터 위원으로 위촉돼 기획·총괄전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부3.0의 전반적인 정책에 관여해 왔다.

그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경영과학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2014년부터 제11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3.0추진위는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 3.0을 추진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다.

송희영씨가 초대 위원장을 맡아왔으나 동생인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의 대우조선해양 관련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된 후 사퇴해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