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식약처와 위해정보 공유…불량식의약품 차단

입력 2016-10-10 11:03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안전처와 10월부터 신고된 위해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식의약 불법 위해약품 신속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이중으로 신고해야 했던 기존 민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유될 정보는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신고한 식의약 관련 위해정보와 소비자원이 보유하는 관련 통계, 식약처에서 수집하는 해외 리콜정보 중 국내 수입 유통정보 등 이다.

소비자원은 “식의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대비와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양 기관 협력이 감시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