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여종업원이 커피 배달하며 필로폰 판매

입력 2016-10-10 09:38
부산 북부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3·여)씨 등 11명을 붙잡아 이 중 7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방 여종업원인 김씨는 올 2월 초 필로폰을 구입한 뒤 경남 창원시내 모텔 등지로 차 배달을 하면서 손님들을 상대로 필로폰 0.03~1.0g 단위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판매책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