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비전 어노인팅’(Vision Anointing·비전의 기름부으심)이 16일 오후 2시 경북 포항 푸른숲성산교회(담임목사 최임성) 본당에서 막이 오른다.
비전 어노인팅은 16일, 23일, 30일 오후 2시 진행되며 김기호 교수(한동대), 김순권 박사(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홍재우 목사(경북밀알선교단장)가 순서대로 특강한다.
김기호 교수는 ‘왜 기독교를 유일한 구원의 종교라고 말하나’, ‘복음 증거의 담대함은 어디서 나오나’, ‘종교통합과 다원주의를 말하는 이 시대 왜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전해야 할까’에 대해 기독교변증을 통해 해답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연세대 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 철학과, 정치학과와 서울신학대 신학과, 바이올라대학교대학원 기독교변증학과를 나와 프린스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과정을 밟았다. 베일러대학교에서는 종교정치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현재 한동대 교목(기독교변증학 교수)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순권 박사는 17년간 아프리카에 살면서 아프리카인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삶의 반쪽은 아프리카를 위한 것이었다. 그는 남은 생애도 예수님을 위해 드리기를 결단했다. 노벨상 후보에는 5번이나 올랐다.
국제옥수수재단(ICE) 이사장과 한동대 석좌교수를 맡고 있으며 포항시 닥터콘 옥수수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홍재우 목사는 결코 쉽게 다가 갈 수 없는 장애우 사역의 소명에 대해 간증하고 낮은 곳으로 임한 하나님의 역사를 전한다.
홍 목사는 경북밀알재단을 16년째 섬기고 있다. 그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이 시대가 잃어버리고 있는 장애우들을 품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 밀알선교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임성 목사는 “비전 어노인팅은 ‘2016 대각성전도집회'(이웃초청주일)와 병행해 준비하고 있다”며 “강사들의 다양한 스팩트럼으로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전도’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이어 “비전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임한다. 하나님께서 비전을 기름 붓듯 부어주실 때 평범한 사람이 비전의 사람으로 변화된다.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달려갈 비전”이라며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의 임재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16 대각성전도집회'(이웃초청주일)는 11월 6일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12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이어진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2016 비전 어노인팅’(Vision Anointing) 16일 오후 2시 포항 푸른숲성산교회서 개막
입력 2016-10-1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