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타이틀 ‘피땀눈물’이 수록된 정규 2집 ‘윙스(WINGS)’를 10일 0시에 발매했다.방탄소년단의 ‘피땀눈물’은 공개되자마자 단숨에 멜론,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지니뮤직, 벅스, 엠넷,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주요 8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단 한 곳도 빠지지 않고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차트 줄 세우기까지 선보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앨범 ‘윙스(WINGS)’는 지난 5월 발매된 ‘화양연화’ 스페셜 앨범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자 2014년 정규 1집 ‘다크 앤 와일드(DARK&WILD)’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피땀눈물’은 세계 팝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의 곡이다.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소녀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피땀눈물’ 뮤직비디오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앓다 죽을 방탄소년단” “첫 소절에 소오름이” “석고상이 너무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뮤비는 석고상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