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이 쌀쌀하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7.5도까지 내려갔는데요. 일부 중부 내륙과 산간 지방 등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아침 복사냉각과 지형 효과로 산 정상에서 아래로 찬 공기가 침강하는 현상이 발생할 전망인데요. 높은 산간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9.3도, 수원 8.8도, 춘천 7.1도, 강릉 11.2도, 청주 9.4도, 대전 9.5도, 전주 9.9도, 광주 10.9도, 대구 11.3도, 부산 14.8도, 제주 16.2도입니다. 한편 서울은 오전 6시30분 7.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예측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외투 꼭 챙기세요.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