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10년을 빛낸 연기대상에 ‘시그널’ 조진웅 “무겁고 아픔에 공감해야만”

입력 2016-10-10 00:28
사진=방송화면 캡처

tvN 10주년을 맞아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어워즈’에서 연기대상에 ‘시그널’ 조진웅이 영광을 차지했다.

조진웅은 “제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될지 잘 모르겠고 tvN 10주년 정말이지 즐거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시그널이라는 작품을 통해 연기를 할 때는 상당히 무겁고 아프고 공감을 해야만 했습니다. 마냥 즐겁고 기분 좋은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힘들고 괴로운 사람이 더 많아집니다. 제작진 여러분 그런 분들이 계실 때 연기하고 예능하고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공감을 한다면 세상을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이번 상은 끝까지 도약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능 콘텐츠 대상은 ‘삼시세끼’가 드라마 콘텐츠 대상은 ‘응답하라 1988’이 수상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