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유] 리애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마음에 많이 남아요”

입력 2016-10-09 16:49 수정 2016-10-10 14:02
가수 리애(본명 우진희)


가수 (본명 우진희)가 좋아하는 찬양으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꼽았다.

리애는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가 3년 만에 의식을 찾으셨다”며 “이전까지는 어머니가 하도 교회에 가자고 해서 건성건성 다니셨는데 아프시고 나서 하나님을 완전히 믿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주님의 은혜로 살아났다고 말씀하신다”며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부르시며 많이 우셨다. 저도 아버지가 부르신 그 찬양이 마음에 많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리애는 2000년 1집 앨범 ‘우진희 prism’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 OST를 불렀다. 또한 3인조 여성보컬팀 ‘드림박스온에어’와 듀오 ‘블루치즈’의 보컬로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고 많은 라이브 공연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했다.

그가 2009년 2집 앨범 이후 7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전통발라드 ‘망가진 얼굴’을 지난 5월 선보였다. 앞으로 총 8곡의 싱글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서 최종적으로 ‘다시사랑 Re愛(리애)’ 정규앨범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