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앙의 나침반41] 가수 리애 “베이시스트 김해기의 꾸준한 신앙이야기”

입력 2016-10-10 00:01 수정 2016-10-10 00:01
가수 리애


가수 리애(본명 우진희)가 신앙의 멘토로 베이시스트 김해기를 꼽았다.

리애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음악을 하겠다고 밴드에 들어갔다”며 “밴드 ‘굿뉴스’였는데 대중적인 음악도 하고 교회 집회에서 찬양도 하는 가스펠팀이었다. 그때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철없이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았는지 저만 만나면 하나님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주셨다. 요즘도 만나면 두 시간씩은 신앙이야기를 듣는다. 신앙이 느슨해질 때면 오빠를 통해 도전을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리애는 2000년 1집 앨범 ‘우진희 prism’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 OST를 불렀다. 또한 3인조 여성보컬팀 ‘드림박스온에어’와 듀오 ‘블루치즈’의 보컬로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고 많은 라이브 공연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했다. 

그가 2009년 2집 앨범 이후 7년 만에 곡을 발표했다. 전통발라드 ‘망가진 얼굴’을 지난 5월 선보였다. 앞으로 총 8곡의 싱글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서 최종적으로 ‘다시사랑 Re愛(리애)’ 정규앨범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