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 감사해요”

입력 2016-10-09 13:20
가수 길건 페이스북


가수 길건이 ‘2016 이태원지구촌축제’에 참여한다.

길건은 8일 자신의 SNS에 “이태원 한남동에서만 8년을 살았다. 지구촌축제할 때마다 난 언제 저 무대에 서보나 했는데 주님 감사합니다. 15일에 지구촌축제 때 이태원 무대에서 공연.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 주님이 하소서. 재벌은 아니지만 난 지금까지 하고 싶은 건 다 이루어주셨다. 재벌보다 행복하다. 물질에 풍요한 적도 있었고 힘들기도 하지만 필요한 만큼 채워주시는 주님. 감사해요”라고 글을 올렸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태원지구촌축제는 다양한 볼거리로 가을에 개최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과 함께하는 ‘K-POP 콘서트’에는 길건을 비롯해 마마무, VAV, 황인선 등 가수들이 다수 출연한다. 폐막 축하공연 ‘네버엔딩 콘서트’에도 크라잉넛, 아이씨사이다 등 밴드공연도 이뤄진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