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네소타에서 교환한 갤노트7 발화"

입력 2016-10-09 11:39 수정 2016-10-09 12:19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새로 교환한 갤럭시 노트7이 발화해 미네소타에 사는 13세 소녀가 화상을 입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녀는 미네소타 지역 TV와 인터뷰에서 지난 금요일 노트7을 손에 쥐고 있다가 “이상하고 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폰은 연기와 함께 탔고 케이스가 녹아내렸다.
 
 소녀의 아버지는 이 제품이 9월말 교환한 노트7 신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제품이 제대로 조치가 된 것이라면 내 아이가 다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USA투데이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모든 신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