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설악산 중청봉에 첫 얼음… 올 들어 가장 쌀쌀

입력 2016-10-09 09:31 수정 2016-10-09 11:04
강원도 광덕산에서 관측된 첫 얼음. 기상청 제공

[오늘 날씨] 한글날인 9일 맑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무척 쌀쌀합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낮 기온도 최저 16도로 예상돼 나들이길 두툼한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낮에 뜨겁던 가을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이유는 중국 몽골지방에서 찬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설악산 중청봉과 광덕산에는 올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9시 현재 아침기온은 춘천 6도 서울 8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 최고기온도 전날보다 5도이상 떨어져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일요일인 10일에도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엔 밤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나들이길: 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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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