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10~16일 야외조각전…전문작가 20명 작품 전시

입력 2016-10-09 11:15
오채현 작가의 'Happy Tiger 1610'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야외조각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크라운해태와 함께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 아리랑페스티벌 야외조각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조각전은 오는 14~16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하는 첫 조각전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작가의 작품이 일주일 동안 광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가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시는 장소사용을 후원한다.
시는 전시기간 중 작품훼손을 막고 안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야간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공미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과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주 작가의 'Hand'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