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신현준이 이마에 심한 멍이 든 채로 생방송에 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MC들이 인사를 나누던 중 선명한 멍자국으로 방송에 등장한 신현준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원 아나운서가 "이마에 상처가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냐"고 묻자, 신현준은 "생방송 오기 전에 아이와 놀아주느라 이마에 붙였다 뗐다 하다가 멍이 들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현재 여의도 불꽃놀이가 한참인데 그 불꽃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 아나운서는 "원래 아빠의 길이 험난하다"며 그를 위로했다.
이에 신현준은 아들을 향해 "아빠 이러고 생방왔다. 그래도 사랑한다"고 말해 아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과시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