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연휴기간(10월1~7일) 6억명에 가까운 5억9300만명(연인원)이 자국내 관광지를 찾았고 4822억 위안(약 80조2140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은 국경절 연휴 기간 5억9300만명이 중국 내 관광지를 찾아 전년 동기 대비 12.8%가 늘었다고 8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중국 국내 관광 수입은 4822억 위안(한화 80조21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 증가했다.
해외여행을 나선 중국인도 139만 9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11.9% 증가했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한국, 일본, 러시아, 태국, 대만, 호주, 베트남 등이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中 국경절 연휴 80조원 소비
입력 2016-10-08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