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1·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셋째 날에도 단독 선두를 질주,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다.
고진영은 8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는 2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김지현(25·한화)에 2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2승을 거두고 있어 9일 최종일에도 선두 자리를 지키면 시즌 3승을 거두게된다. 또 첫 메이저 왕관을 쓰게 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틀 연속 오버파로 주춤하면서 1오버파에 그쳤다.
최혜정(25), 홍진주(33·대방건설), 김보아(20·볼빅) 등 3명이 3언더파 213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고진영, 시즌 3승 눈앞에
입력 2016-10-08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