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LG 이병규, 최종전 대타로 출전

입력 2016-10-08 15:16 수정 2016-10-08 16:05
사진=뉴시스

LG트윈스 최고참 타자인 이병규(9번)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대타로 출전하게 됐다.

양상문 감독은 8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이병규를) 3번 우익수로 출전시키려 했으나 본인이 몸이 좋지 않다고 해 대타로 내야 할 것 같다. 수비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양 감독은 이어 “적절한 타이밍에 대타로 출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LG는 이날 이병규를 1군으로 콜업했다. 이병규가 경기에 대타로 나서면 올 시즌 첫 정규시즌 1군 출전 경기가 된다. 이병규는 올 시즌을 끝으로 LG와의 3년 계약이 마무리 된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