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칼부림 후 도주…경찰 추적 중

입력 2016-10-08 14:55

전북 고창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음식점에서 키르키즈스탄 국적의 A(29)씨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B(31)씨의 목 등을 흉기로 수 차례 찌른 뒤 달아났다.

B씨는 종업원의 신고로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둘이 같이 술을 마시던 중 큰 소리가 났다"는 종업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A씨의 뒤를 쫒고 있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