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4골 작렬, 포르투갈 월드컵 예선 첫승

입력 2016-10-08 11:12
사진=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며 포르투갈에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첫 승을 안겼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에서 안도라를 6-0으로 크게 이겼다.

호날두는 유로 2016 결승전 이후 모처럼 대표팀에 돌아와 홀로 4골을 기록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호날두는 전반 2분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곧바로 2분 뒤 헤딩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에도 왼발과 오른발로 각각 한 골씩을 보탰다.

포르투갈은 1승1패로 조 3위가 됐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