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이국주, 혼술 즐기며 싱글 라이프 예찬... '결혼할 수 있을까?'

입력 2016-10-08 00:54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개그우먼 이국주가 싱글 라이프를 예찬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가 친구에게 청첩장을 받고 좌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빨리 결혼하라고 말하는 매니저에게 "내 바람도 그렇다. 현모양처가 꿈이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편의점에 들려 맥주와 안주를 잔뜩 사들고 홀로 집에 들어와 마음을 달래기 위한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국주는 양혜승의 '결혼은 미칫 짓이야',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 등을 따라부르며 애써 자신을 위로했고, 푸짐한 혼술상을 차려냈지만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혼술은 나만의 위로방법이다. 처량해 보일 수 있지만 술 마시고 울어도 보는 사람이 없다"며 "현재의 싱글라이프를 즐겨보려고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