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허지웅, 아버지 향한 미움+그리움 폭발... "아빠가 필요했다"

입력 2016-10-08 00:39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쳐

허지웅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혼자남' 김건모, 박수홍, 허지웅, 토니안 등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허지웅이 자신의 집안을 가득 채운 피규어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피규어 덕후'다운 면모를 보이며 영화 '스타워즈'의 피규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에게 애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를 소개하며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 했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나의 이야기와 동일시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필요했다. 그래서 그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다스베이더'를 모았다"며 어릴적 이별한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허지웅의 어머니는 "어릴 적 아버지가 많이 놀아줬다. 그래서 아버지에 대한 정이 있을 것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