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창섭-박세영 '정법' 합류, 의외의 모습으로 반전 이미지 굳히나

입력 2016-10-07 22:56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방송 캡쳐

가수 에릭남과 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 배우 박세영이 새로운 '병만족'으로 입성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는 에릭남, 이창섭, 박세영, 류승수, 줄리엔 강이 후발대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장 김병만은 평소 부드러운 이미지와 꿀보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에릭남과 이창섭을 향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정글하고 안 어울리는 외모고 착해보여서 잘 견딜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병만의 걱정과 달리 이들은 반전 스펙을 가지고 있었다. 에릭남은 "자연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학창시절에 배낭메고 여행을 다녔다. 남미로 봉사활동을 갔다오기도 했다"며 정글 생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이창섭은 "스케이트도 타고 복싱, 크로스픽스도 한다. 가면 이것저것 잘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영은 "이미지가 여성스럽고 새침할 것 같지만 아니다. 털털하고 남성다운 면이 있다"고 말해 앞으로 세 사람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