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ulture’를 선도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전통문화콘텐츠전공

입력 2016-10-09 10:00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한류 열풍과 함께 ‘우리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인식은 이미 오래 전에 자리잡았다. 학교에서도 학문적 체계 구성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은 ‘K-Culture’ 인재 양성을 위해 전통문화콘텐츠 전공 과정을 두고 ‘K-Culture’를 선도하는 특성화된 인재를 배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전통문화콘텐츠 전공은 크게 전통문화지도, 전통차예절교육, K-Culture 상품기획 등 3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전통문화지도사 전공자들은 졸업 후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지역문화원, 지자체 아카데미, 민간연구소 등에서 전통문화사업과 관련된 행정과 기획 업무를 담당하여 전통문화콘텐츠 소재를 발굴해 가치를 확산시키고 우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도모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통차예절교육전문가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K-Culture)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로 전통문화콘텐츠전공에서는 매 학기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식, 한복, 예절, 다례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위 취득 후에는 전통차 예절교육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K-Culture 상품기획자 양성 과정에서는 K-Culture Valley 건립과 같은 국가의 산업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시대적 트렌드에 맞도록 문화상품을 창조적으로 기획하고 경영할 수 있는 자질을 강화한다. 전통문화콘텐츠전공 졸업생들 가운데는 국내외적으로 전통문화 컨설팅 및 문화상품 관련 협동조합 등을 경영하고도 있다.

한편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은 18~25일 전통문화콘텐츠 전공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7년 2월 학위 취득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학부 전공과 다른 전공분야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인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자격 취득자, 외국대학의 한국어학과 졸업자, 한국의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자라야 지원할 수 있다. 남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전형방법은 서류 50%와 면접 50%로 선발한다. 인터넷 접수는 25일 오후 5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이루어지며, 서류 접수는 26일 오후 5시까지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