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봐도 되는 뉴스] '어린학생 성폭행후 임신할까봐 배 걷어찬' 한국 빙상 코치

입력 2016-10-07 17:30 수정 2016-10-07 17:30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제공

드디어 닷새 동안 기다리던 금요일 저녁입니다.그래서 일까요? 금요일 퇴근길은 발걸음도 한결 가볍고 전철과 버스가 많이 복잡해도 짜증이 덜 나는 법이지요. 

주말을 앞둔 즐거운 퇴근길, 오늘의 국민일보 기사 중 가장 많은 독자가 휴대전화로 선택한 인기 기사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슝~!  


한 대학교 빙상 코치가 미성년자 학생을 2년 동안 성폭행하면서 임신을 하지 않도록 제자 배를 걷어차 갈비뼈를 부러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 학생은 사건의 충격으로 자살을 기도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 외에도 충격적인 스포츠계 성폭력 사건이 여럿 공개됐습니다. 


김연숙(41·여)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11시38분 숨을 멈췄습니다. 30% 정도만 기능했던 폐는 결국 멈췄습니다. 그는 가습기 살균제 ‘4등급 피해자’였습니다. 김씨는 가습기 살균제 3등급 피해자인 8살 큰아이와 4등급 피해자인 5살 작은아이를 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치료를 하느라 진 빚 4000만원도 남았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절망은 질병이 아니라 무관심이 아니었을까요?


방송인 김제동이 국정감사장에서 불거진 '영창 발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제동은 6일 오후 7시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에 영창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 그는 이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지만 털고 가자“며 ”만약 나를 부르면 언제든지 갈 준비가 돼 있지만 골치 아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여성의 대범함이 세계 네티즌들을 경악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슬리퍼 한짝을 들어 야생 악어를 겁주며 쫓아내는데요. 그러자 사람 몸집만한 악어가 겁이 나 돌아섭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입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