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션
오피니언
사설
칼럼
국민경제
경제일반
증권·금융
산업·기업
부동산·건설·교통
유통·소비자
과학일반
정치
정치일반
국회정당
대통령실
외교안보
북한·한반도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검찰·법원
교육·입시
복지·보건
환경·노동
전국
국제
국제일반
미국
중국
일본
유럽·러시아
기타
스포츠 · 연예
스포츠
게임 e-스포츠
연예일반
영화·콘텐츠
드라마·예능
라이프
문화일반
음악·공연
미술·문화재
출판·문학
생활일반
의학·건강
레저·여행
만평
포토 · 영상
포토
영상
단독
지면기사
이슈&탐사
개st
기자뉴스룸
신문구독
More
연재시리즈
인사/동정
아직 살만한 세상
사연뉴스
기사제보
© 국민일보
[포착] 깊고 푸른 소, 죽음에 대한 불안감
입력
2016-10-09 12:58
신라시대 화랑들의 수련장이었던 금장대가 있는 산 아래 예기소가 흐른다. 경주의 서천과 북천 그리고 남천이 합류해 생겨난 깊고 푸른 소이다. 예전엔 그 깊이가 ‘명주꾸리 하나’(명주실 한 타래)가 다 들어갈 정도로 깊었다고 하나 지금은 평범한 강물처럼 보인다.
예기소는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에서 모화가 ‘예수가 진짜인지 자신이 섬기는 신령이 진짜인가’를 증명해 보이기 위해 굿을 하다 죽은 곳이다. 에 있다. 예기소 부근은 현재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지역주민들의 쉼터이다.
이지현 선임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