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힌다. 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 불안, 짜증, 분노, 우울 등의 심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두통, 비만, 관절염, 심혈관 질환 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푸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선 적당한 운동, 명상, 음악 감상, 문화생활 등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체내 비타민D를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D는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 영양소로, 부족하면 신체 에너지 수치를 감소시켜 극심한 피로감을 일으킬 수 있다.
영국 퀸 마거리트 대학 에마드 알두잘리 박사 연구팀은 연령과 체중이 비슷한 성인 1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매일 비타민D 보충제 50㎍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 위약을 2주 동안 복용케 한 후 소변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의 코티솔 수치가 가짜 위약을 먹은 그룹의 코티솔 수치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보충하면 코티솔 분비가 억제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처럼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비타민D는 등 푸른 생선, 우유, 치즈, 달걀노른자 등의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이나 비타민D 주사, 비타민D 영양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
그중 비타민D 주사의 경우, 1회 투여로 고용량(20만~30만IU)의 비타민D 흡수가 가능해 보다 간편하게 비타민D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비타민D 일일 권장량(400IU)의 500배 이상에 달하는 고용량 비타민D 주사를 지속적으로 투여하게 되면, 과다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D는 되도록 식품에 함유된 천연비타민D 성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음식만으로 부족한 영양소는 비타민D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D 보충제의 경우, 최근에는 화학공정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는 기존의 합성비타민D 외에도 건조효모 등의 자연재료에서 주 원료를 추출하고 친환경 과일·채소를 부원료로 사용해 보다 건강한 비타민에 한 발짝 다가간 천연원료 비타민D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천연원료 비타민D 중에선 비타민 원료를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던 화학부형제까지 일절 첨가하지 않는 무부형제 방식의 100% 천연원료 비타민D도 있으니 제품 선택 시 이러한 특징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0%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질환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선 건강한 생활습관과 비타민D 섭취가 중요하다”며 “이때 보다 건강한 비타민D 보충을 위해선 고용량의 비타민D 주사보단 음식과 영양제 등을 통해 일일 권장량에 맞는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재우 기자
스트레스 날리는 비타민D, 주사? 음식? 영양제? 어떻게 보충할까
입력 2016-10-07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