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0월 첫째 주(4~6일) 전국 성인 1009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30%, 더불어민주당 25%, 국민의당 10%,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30%라고 7일 보도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지지정당 없는 무당층 비율이 30%에 달한 것은 7월 넷째 주에 이어 두 번째다.
10월 2일 이정현 대표가 일주일 만에 국회의장 사퇴 촉구 단식을 중단했고 새누리당은 국회 복귀를 선언했다. 같은 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파행 관련 대국민 사과를 했다. 국정감사는 4일부터 정상화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총 통화 4,989명 중 1,009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