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감사/황성주 지음/규장
살면서 매일 기쁘고 감사한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우리는 상황과 형편에 따라 마음이 어려워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한다. 형편과 상황에만 문제의 초점을 맞추느라 하나님을 잊고 산다. 그렇게 기쁨과 감사하는 삶을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더 악화되기 마련이다. 저자는 “문제는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므로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그 문제를 맡기고, 이미 새로운 일을 행하실 주님께 감사하며 나아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문제 역시 술술 풀리게 된다.
책에는 감사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의 간증과 더불어 감사의 제목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아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다”며 이렇게 감사를 회복하고 나자 감사 제목이 하루 10가지, 20가지, 40가지로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그간 잊고 살았던 감사의 목록들을 떠올리면 어떨까.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