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카타르전 선발… 원톱은 김신욱 아닌 석현준

입력 2016-10-06 19:06
손흥민 / 사진=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카타르의 골문을 조준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6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 홈경기를 1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4-1-4-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당초 원톱 스트라이커로 예상됐던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을 대신해 석현준이 최전방에 섰다.

 손흥민과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중원에서 석현준을 지원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강조했던 2선의 유기적인 공격을 어떻게 전개할지가 관심사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충칭 리판)이다. 수비 포백라인은 홍철(수원 삼성) 홍정호(장쑤 쑤닝)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김승규(비셀 고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