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울산·제주 등 6곳에 특별교부세 80억원 지원

입력 2016-10-06 15:34
국민안전처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시 등에 조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울산 30억원, 제주 17억원, 전남 9억원, 부산·경남·경북 각 8억원 등이다.

 안전처는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해당 지자체에서 선지급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이 응급복구에 참여토록하고 필요한 장비와 구호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조사기간 완료이전이라도 중앙합동조사단을 미리 가동해 피해규모와 복구계획을 조기 확정할 방침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