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울산과 경주에 태풍피해복구 지원

입력 2016-10-06 14:44
대구시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시와 경북 경주시에 복구인력과 장비 긴급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40명을, 소방안전본부에서 실종자 수색 및 긴급복구지원을 위한 소방인력 43명과 소방차량 6대(물탱크차4, 버스1, 순찰차1)를 지원했다. 

 7일에는 피해복구를 위해 대구시 자율방재단 소속 80명과 도시공사 복구인력 20명이 긴급 지원에 나선다. 

 또 지진에 태풍피해까지 겹친 경주시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7일 대구시 시설관리공단 소유의 복구장비 9대(덤프5, 굴삭기2, 살수차2)와 임차장비 5대(굴삭기3, 집게차2)를 긴급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