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한 구호 단체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 박상원 목사)는 6일 "100년만의 큰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경북도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해 달라"고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기드온동족선교 대표 박상원 목사는 이날 본보에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9월 저희 선교회가 지원 중인 지역에 100년만의 큰 홍수로 많은 인명 피해와 주택 등이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담아 그들이 위로와 사랑을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드온민족선교는 이달 안에 북·중 국경에 있는 선교 및 피해 지역을 방문해 구호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미국 425-775-7477).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