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친왕의 부인이었던 이방자(1901~1989) 여사가 만든 공예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가 열린다.
고미술품 갤러리인 고은당은 7~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H에서 ‘이방자 여사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에선 이 여사가 직접 제작한 공예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이 중 ‘남녀 칠보 혼례복’은 이방자 여사가 혼례복에 들어가는 모든 문양과 문자를 칠보로 제작한 것으로 흔히 보기 어려운 공예품으로 꼽힌다.
관람료는 무료이다(문의 : 02-735-2573).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