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2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리는 ‘2016 세계면세품박람회(2016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아닉구딸 브랜드가 참여했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프랑스 칸과 싱가포르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이번에 칸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37개국 516개 업체가 참가하며, 박람회를 통해 3000여 종류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아닉구딸 등 각 브랜드 제품을 진열했다. 주요 성과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부스 면적은 작년보다 약 다섯 배로 늘어났으며, 박람회 기간 세계 주요 면세 업체와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