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 ‘곡성’ 패러디 ‘곡써’ 작곡 “20살 차이 나는 톱스타가 대시”

입력 2016-10-06 06:52 수정 2016-10-06 12:47

래퍼 키썸이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스무 살 차이나는 톱스타에게 대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키썸은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에 출연해 데뷔 후 남자 스타들이 대시했던 일화들을 털어놨다.

그 가운데에서도 키썸은 자신과 20세 이상 차이 나는 톱스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진지하게 고백했던 사연을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키썸은 딘딘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동안 키썸은 딘딘과 사귄다는 오해를 받아왔다. 원인은 커플링 때문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같은 반지를 끼고 방송 활동을 해 오해를 받은 바 있다. 키썸은 당시 딘딘과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음을 밝히며 커플링으로 오해 받았던 반지에 대해선 "커플링인 거 알고 바로 뺐어요"라며 오해와 억울함을 전했다.
딘딘 인스타그램

키썸은 또 자신의 주량에 대해 "친구 4명과 맥주 두 짝을 먹는다"라고 밝혔다. 술버릇에 대해 "필름이 끊긴다.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다 취해서 술을 사러 나간 후 실종된 적도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키썸은 "가족들과 친구들이 찾아다녔지만 못 찾아서 실종신고까지 하려고 했다더라. 다행히 친구 집 세탁기에서 발견이 됐다. 저도 기억이 없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키썸 어머니와 미모 자랑

키썸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곡성 뒤를 이을 #곡써 #안 그래도 지금 마지막 곡 작업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키썸이 기찻길 한 가운데에 서있으며 그 뒤로는 캄캄한 터널이 있어 영화 '곡성'의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곡성' 대신 '곡써'라는 센스 있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