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섹시한 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자선 달력을 위해 온몸으로 일한 프랑스 소방관은 더욱 그렇다.
프랑스 기반 다국적 단체 '국경없는 소방관들(Pompiers Sans Frontières)'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은 최근 올해의 소방관 자선 달력과 그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달력 모델은 프랑스 현직 소방관이다. 자연재해나 내전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일하는 이 단체 소속 소방관이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은 건 기금 마련을 위해서다. 마음씨도 착하다.
다음은 현지 매체에 공개된 달력 표지와 화보들.
모두 17장으로 이뤄진 소방관 달력 2017은 19.95유로, 약 2만5000원에 판매된다.
다음은 2017년 달력을 만드는 중 촬영된 영상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