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5일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을 하는 밴쯔를 캡처한 장면이다.
왼쪽 눈 밑이 보랏빛으로 멍든 것처럼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밴쯔는 눈 밑 멍에 대해 묻는 네티즌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전날 밴쯔 방송과 인스타그램만 봐도, 눈 아래 부상에 대한 답이 쉽게 나온다.
다음은 밴쯔가 4일 먹방을 하다가 갑자기 들리는 여성 비명에 놀라다가 방송을 끝내는 장면이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악을 쓰면서 우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밴쯔는 놀란 듯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이날 방송은 여기서 끝났다고 한다.
이후 밴쯔는 그 일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그는 여성의 울음소리를 듣고 방송을 종영했고, 모르는 남녀의 싸움을 말리다가 경찰 조사까지 받아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 사연은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용기있다"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