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남은 수능, 최종 마무리 전략은 ‘건강’

입력 2016-10-05 17:50

수능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도와줄 수험생 체력관리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험생의 체력 유지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사를 먹어야만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부할 때 사용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의점 음식이나 햄버거 등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수험생들이 철분과 엽산 등 온갖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간 식단을 챙겨먹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럴 때는 종합비타민 등의 건강식품을 통해 식사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들을 쉽게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모든 원료를 천연으로만 사용하는 천연 종합영양제를 추천할 만 하다.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종합영양제는 화학적인 공정을 거쳐 단일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합성비타민제와 달리 체내 대사를 돕는 보조인자들이 함께 들어가 보다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영양소들이 체내에 남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모두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천연 종합영양제에는 해조칼슘에서 추출한 칼슘이나 체리 모양의 과실인 아세로라에서 추출한 비타민C 등이 사용된다. 또한 철분의 보고로 여겨지는 보리순, 천연엽산제라고 할 수 있는 딸기 등 각종 과일과 채소를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더욱이 제품 가운데는 수험생들의 건강을 생각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Magnesium Stearate)과 같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100% 천연원료 종합비타민제도 있다.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은 식품에 고결방지제, 결합제, 증점제 등으로 사용되는 첨가물이다. 건강기능식품 전문잡지 ‘비타민리테일러’에 따르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은 장내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시켜 영양소의 흡수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의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천연 종합비타민과 같은 건강식품을 통해 부족하기 쉬운 철분과 엽산, 비타민 등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전재우 기자